일년 전쯤인것 같다. 우연히 유럽의 역사, 건축, 미술에 대한  "유럽의 시간을 걷다" 라는 인문학 책을 접한게..

이과에 공대 출신인 나에게 사실 인문학 같은건 먼 이야기였지만, 인문학의 다양한 지식이 사람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것만 같았다.

 

책을 읽고 난 후 유럽의 역사를 관통하는 그곳에 이탈리아가 있다는 걸 알았고, 가봐야 겠다고 생각이 머리를 맴돌았다.

 

혼자면 모르겠지만 중학생,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라는 것이였고, 마음은 자유여행이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자신도 없고,

무엇을 보아야 할지 또 건축이나 미술을 본다고 그것을 알만한 지식도, 아이들에게 설명할만한 내용도 미천할 뿐이다.

 

유명여행사의 패키지의 경우 이미 주변 지인들을 통한 경험을 들어보면, 버스타고 사진 찍고 이동하기 바빴고,

시간이 지나고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버스탄 기억밖에 없어요.' 라는 말도 들은 터라 썩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바쁜 일과중에 틈틈이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다양한 세미패키지 여행사의 여행 일정 및 여행후기를 검색하고 결정한 디자인 유럽~

"여행을 디자인하다" 하다라는 말이 정말 정확한 것 같다최고가 최선을 디자인한 여행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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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비행기->로마 피우미치노->호텔)

날씨는 좋았고 호텔은 테르미니 역과 가까웠을 뿐아니라 식당, 마트와도 가까워서 매우 좋았다.

TIP : 로마호텔에는 커피포트가 없어 여행용 포트 있으면 편함

       호텔 바로 대각선에 있는 작은 마트에  한국컵라면 종류 많음(여행 중 타지역은 마트에 없었던것 같음)

 

 

2일차(바티칸투어 및 야경)

여행의 실질적인 첫날 바티칸 투어로 시작했습니다. 사진은 최소한으로만 올립니다.

직접가서 보시는 감동을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스티나 소성당에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바티칸 성당의 피에타 등 작품을 직접보니 정말 감동적이였고, 로마내내 같이 했던 "이지연가이드님" 투어전에 또

투어중에 정말 열정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설명, 박물관에서 직접 볼수 없는 무한한 자료로 재미있는 뒷이야기 등 넘

감사했습니다. 이지연가이드님 정말 백만번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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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베드로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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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로 : 아테네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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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성당 쿠폴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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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야경투어중..

 

3일차(폼베이, 남부투어)

화산재 밑에 숨어있던 폼베이와 날씨가 너무 좋아 베수비오 화산까지 그리고 아말피 해안도로 너무나 아름다운 시간이였습니다.

아마 날씨에 따라 많이 느낌이 다른 지역이라 생각됩니다. 겨울철인데도 따듯하고 날씨가 좋아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 날씨요정 김성원 인솔자님이 덕분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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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베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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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타노에서 일몰전 모습~

 

4일차(콜로세움, 포로로마노,벤츠투어)

4일차에는 로마 여행의 진가를 맛보는 시간이였습니다.  호텔에서 지하철을 타고 짧게 이동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였고

콜로세움(내부포함), 로마인들의 중심지였던 포로로마노, 판테온, 진실의 입, 트레비 분수에서 동전을 던졌던 기억까지 모두 행복한 순간이였습니다.

여행 가보시면 알겠지만 한국인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하지만 잘 보시면 압니다. 바쁘게 정신없이 사진만 찍고 움직이시는 것을...

저희 팀은 완전 자유여행입니다. 천천히 느긋하게 또 같이 또 따로 움직이며 각자 커피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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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니 웅장할 뿐 아니라 가이드님의 설명으로 모르는 부분까지 알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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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까지 느긋하게 관람하며 역사공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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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로마노-2000년전 로마인들의 생활중심지와 로마생성과 황제들에 대한 이야기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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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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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분수 - 사람이 많기는 했지만 비수기여서 무난히 동전도 던지고 사진도 찍고 완전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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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3대 젤라또 중 한군데 지올리띠-> 감사합니다. 사주셨습니다. ^^ 최고에요~

요긴없지만 폼피 티라미수도 ㅜㅜ 감사합니다. 완전 사랑합니다. 김성원 인솔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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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0년도 오픈해서 250년이 넘은 전통의 카페그레코 ->스페인광장에 있었던거 같은데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말에 가보았습니다.

이탈리아 여행중 중학생 아들이 에스프레소에 참맛을 알게되어서.. ^^;

 

5일차(로마에서 피렌체: 미켈란젤로 언덕, 베키오다리, 우피치미술관, 두오모 등)

5일차에 로마에서 일어나서 기차를 타고 피렌체로 이동했습니다. 기차는 상품에도 있듯이 1등석입니다. 편하고 빠르고 품격있는 여행입니다.

간단한 음료 및 다과서비스도 해줍니다. 대도시 이용시 모든기차 동일하게 1등석입니다.

피렌체로 가는날 약간 비가 오긴 했는데 모두 그러더군요..피렌체는 비오는날 운치가 있어 더 멋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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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로마에서 피렌체에서 기차타고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보통 일반여행사나 자유여행시에도 1등석은 비용때문에

잘 이용하지 않지만 디유 분들은 진짜 여행자를 위한 여행을 디자인 하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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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서 약간 흐리긴 하지만 운치있죠? 미켈란젤로언덕에서 본 피렌체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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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두우모 입니다. 아 이건 진짜 사진이 이런데 직접보시면 규모와 아름다움이..

가서 보세요..사진을 올리면서도 최대한 자제중입니다. 꼭 영화 스포하는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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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피치 미술관내부에서 본 베키오 다리입니다. 베키오 다리의 자세한 내용은 가시면 가이드님에게 자세히 들을 수 있습니다.

피렌체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에 등재가 되어있을 만큼 역사와 아름다움이 공존합니다.

정말 피렌체 가이드해주신 "박마리안나 가이드님" 감사드립니다. 저희팀은 아이들이 있는 가족팀이 3팀이나 계셨는데

아이들에게 어찌나 잘 설명해주시고 우피치에서 많은 미술 중에 딱 몇가지는 마음에 담을 수 있게 알려주시고 직접 그림보는법

그리고 설명을 다 잊더라도 그림을 보라고 아이들 앞으로 챙겨주시고 정말 가족을 대하듯이 가이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많은 예술품에 대한 풍부한 지식은 어디서 나오시는 건지...

 

6일차(피렌체 자유일정)

 

6일차는 전일정 자유일정이였습니다. 네 걱정하지 마십시요..자유일정이지만 인솔자님이 정말 자유롭게 다 안내해 주십니다.

저희는 자유일정 중 오전에는 피사에 갔다 왔습니다. 비수기라 피사의 사탑 내부도 오를 수 있었습니다.

피렌체에서 기차를 타고  피사를 다녀오고 오후에는 피렌체에 와서 통합권으로 피렌체 두우모 쿠폴라 오르기, 두우모 오페라 박물관

시장구경 등을 했습니다. 가이드님도 추천하셨지만 오페라 박물관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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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성당 및 피사의 사탑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