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10월9일 추석연휴 10일을 이용해 동유럽 3개국을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꿈같은 날들이었죠..

격조높은 여행스케쥴과 진행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두고두고 회상할 아름다운 추억꺼리를 듬뿍 만들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여행 중 친구들에게 그리고 권순옥 인솔자님께 보낸 카톡편지 글들을 모아 여기에 올립니다.

너무 좋았던 기억들을 공유하고 싶어서 입니다.

 

이번 여행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체스키크롬로프의 1박과 볼프강 호수의 1박입니다.

숙소의 환경과 위치가 너무나 빼어났고, 특히 수백년된 고성과 알프스 빙하호의 깨끗한 호숫가에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저녁과 새벽의 고즈넉한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어서 가히 이번 여행의 백미였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죠..

더군다나 다른 여행상품에서는 없는 일정이어서 더 값진 경험과 시간이었습니다.

참말로 부라보~~입니다...🎶👍

 

~~~~~~○○○○○~~~~~~

 

방금 다시 기상했다.

○○은 여기 사정을 훤히 꿰뚫어 보고 있구나..

 

알흠다운 블타바강..스메타나의 '나의 조국'의 두번째 곡 몰다우의 음률이 들리는 듯하고..

걸어서 3번이나 다녀왔던 카를교..프라하성..그리고 비투스성당..

꿈결같은 동화 속 풍경이 펼쳐진다.

 

온 세계사람들이 모두 모이는 듯한 중세도시 프라하.. 참 대단하다~~🎶

 

오늘은 '체스키크롬로프'로 이동한다는군..

이번 여행은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3개국이어서 ○○가 말한 그 유명한 부다페스트의 야경도 볼 수 있을 듯 하다.

 

~~~~~~○○○○○~~~~~~

 

아..○○은 역시 이곳 사정을 잘 아는군.. 여긴 새벽 4시 반..아직 해가 뜨기 전이다..

새벽 고성(체스키크롬로프)을 산책하고 싶어서 일찍 일어났다..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을 그 독특한 무엇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수도원을 개조했다는 중세풍 느낌의 장미(RUZE) 호텔..왠지 멋있다..위치도 너무 좋다..

창문을 열면 고성의 모습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호텔을 나서서 몇걸음만 옮기면 구비구비 구불구불 예쁜 골목길이 이어지고

몇백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 참으로 기분좋은 신비한 체험이다..

 

어제 밤에는 고성을 마주보는 강변 노천카페에서 분위기있는 저녁식사를 했다.

촉촉한 가을비가 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체스키크롬로프의 1박은 너무 인상 깊고 좋아서 나중에 꼭 한번 더 오자고 와이프랑 약속했다.ㅎㅎ

 

오전에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로 이동하고..

시내관광한 후에 짤츠캄머굿 볼프강 호수변에서 숙박할 예정이라 한다..

아름다운 곳이라 하니 오늘도 기대되는 여정이다..

 

~~~~~~○○○○○~~~~~~

 

모짜르트의 외가가 있는 (빙하호수) 볼프강 호숫가의 꿈결같은 풍경..

그리고 샤프베르크 산 정상에서 바라 본 파노라마 전망..

너무나 깨끗하고..너무 예쁜 동화같은..집들..발코니의 꽃들..푸르른 초원.

자연이 베풀어 준 은혜로움의 무한 수혜자인 듯한 짤츠캄머굿..할슈타트..그 아름다운 자연환경들..

 

그저 이런 곳에서 한달쯤 푹 머물렀으면..🎶🥀

 

~~~~~~○○○○○~~~~~~

 

○○는 거의 가이드 수준으로 잘 알고있군..

이 여행(디자인유럽)은 오후에는 자유일정이 포함되어 있어서 저녁에는 식사도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

비교적 느슨한 일정이어서 여유롭고 마음에 든다.

 

유럽에 오니 천년역사의 비투스 성당.슈테판 성당 등..카톨릭의 유구한 전통과 유산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동양에는 유구한 세월을 견뎌 온 불교사찰이 있듯..

 

오래된 성당 안에 들어서면 또 다른 세계에 들어서는 듯한 신성한 기운을 느낀다..

한국의 성당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주 오래된 옛날 이야기를 듣는 듯한..포근한 느낌..뭐 그런 것을..

 

~~~~~~○○○○○~~~~~~

 

비엔나에서 부다페스트까지..

바쁘고 힘들지만 역시 꿈결같은 시간..🦋

 

아..참 저 둥근달이 추석 보름달이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렇게 좋은 시간들.. 항상 한가위만 같아라~~🎶

한가위 보름달은 이국땅에서도 휘영청~~ 아름답기만 하구나...🥀

 

~~~~~~○○○○○~~~~~~

 

To : 권순옥 인솔자님(1)

 

알흠다운 풍광을 음미하며 부다페스트의 마지막 시간은 그렇게 아쉽게 흘러가고..

프라하 체스키크롬로프 짤츠부르크 짤츠캄머굿 비엔나 부다페스트를 관통하는 동유럽 투어..

 

천년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중세유럽풍 도시과 대성당..알프스 자락의 아름다운 산과 호수..

음악과 미술..문화와 전통 역사를 되짚어 본 꿈결같은 시간들은

 

마지막 날 밤..토카이 포도주 한잔을 마시며 그렇게 아련한 추억 속으로..기억 속으로.. 흘려보낸다..

앞으로 살면서 이렇게 좋은 시간들을 얼마나 더 만들어 갈 수 있을까?

 

길에서 마주친 낯설지만 따스한 미소들..

좋은 동반자들과의 즐겁고 행복한 기억들..

소중히 간직하리라~~🎶 아듀 Adieu~~동유럽 !! ❤🥀

 

👉어제밤에는 같은 일행인 '○○' 신참 가이드(?)의 도움으로

부다페스트 야경을 구석구석 체험했습니다..너무 고맙게도..

 

👉권순옥 인솔자님. 너무 수고하셨고 또 잘하셨습니다..

덕분에 행복한 여행했습니다..

 

아주 짱~~이에요..ㅎㅎ🎶👍

 

~~~~~~○○○○○~~~~~~

 

To : 권순옥 인솔자님(2)

 

인천공항에서 동대구행 버스타고 와서 또 택시타고.. 집으로 오는 데만 도대체 몇시간을 쓰는지..끙..

집에 저녁 6시 10분경 도착해서 이제 막 저녁먹었습니다..

당연히 신속간편 햇반으로..그래도 김치를 반찬으로..ㅎㅎ

 

이제 여행가방 풀고 가져온 짐보따리 정리할 예정입니다.

꿈같은 열흘간의 여행에서 이제 현실로 돌아와 또 이리저리 바쁘게 일상을 이어가야 하지만..

달콤한 추억과 낭만은 한동안 가슴 속에 남아 일상의 주변을 맴돌 것 같습니다..

아마 향후 5년간은 단골 레파토리로 사용되지 않을까 하는 예감.. 하하..

 

이제 또 다음 여행지를 고르며 준비하며 꿈을 키워가야겠지요..

그 재미가 참으로 쏠쏠한 걸 알고 있으니..

 

권순옥 인솔자님도 고생 많이해서 피곤도 할텐데..

푸욱 쉬시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희 부부는 충분히 힐링하고 충전하고 만족스런 여행을 한 덕분인지

별 피로감을 느끼지 않고 그저 뿌듯한 느낌 뿐입니다.

지금이라도 또 열흘 투어에 나서도 될 듯한 묘한 자신감(?)은 또 뭔지..하하

 

순옥씨 같은 유능하고 책임감있는 인솔가이드에다..

'디자인 유럽'의 남다른 프로그램 구성.. 좋은 여행 파트너 덕분인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능하고 유쾌한 인솔자의 역할이 아주 빛을 발했다고 생각합니다.

패키지 여행도 적지 않게 해봤지만 순옥씨 같이 구수하고 정이 넘치는 분은 처음입니다..

여행을 음식에 비유한다면 맛의 수준과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양념이 아주 좋고 제대로였다..

는 말을 하고 싶은거죠..ㅎㅎ

 

뒷맛이 아주 깔끔하고 여운이 남는 동유럽 투어..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거리.. 풍성한 얘기꺼리..

아주 오래 기억할 겁니다. 그리고 디자인 유럽 또 찾을겁니다.

 

권순옥 인솔자님의 열정과 책임감 순발력 구수한 인정미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시간되고 기회될때 국내에서 해외에서 또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열심히 일한 그대.. 순옥씨!! 이제 발뻗고 푹 쉬시길~~🥀👍

Thank you &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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