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부터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했던건 아니었습니다. 스페인,스위스,파리 등을 알아보다가 일정상의 이유로 이탈리아로 결정하고 
바로 다음날 스페인 테러가 발생했어요ㅠㅠ 어쨌든 다음테러의 예상지라는 불안함과 소매치기의 장인(?)들이 살아숨쉬고 있다는 이미지의 이탈리아였지만
여행후의 이탈리아는 아! 이래서 다들 이탈리아!이탈리아! 하는 구나 하는 느낌표를 던져주기 충분한 나라였습니다.
저는 패키지 여행은 몇 번정도 경험한터라 ( "H"투어만 이용^^;) 큰 기대없이 두가지정도만 보고 디자인 유럽의 패키지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자유시간"  과 "빡빡하지 않은 일정" 이 두가지였는데요… 자유시간 부분은 오후5시이후에 대부분은 자유시간으로 주어졌고 저녁에도 인솔자님의

안전한 인솔하에 시내야경투어도 자유롭게 참가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짜놓아서 무료할 틈이 없었습니다.

로마 관광 중에는 사진찍을 시간을 중간중간 아주 적절히 주고 자유시간도 많이 배려해 주셔서 전체적으로 많은 것을 여유롭게 볼 수 있도록 해주었던

점이 아주 좋았습니다. 피렌체나 밀라노에서도 쇼핑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절하게 주어진점도 아주 좋았습니다.

최종적 결론을 말하자면..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을 정도로.. 만족한 여행이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보완점도 있었지만… 다른 패키지를 이미 경험했기에 충분히 수긍하고 넘어갈 정도의 단점이었고.. 무엇보다 여행 후 형식적인 설문조사에만 그치지
않고 전화상담을 통해 고객의 얘기를 듣고 단점을 계속 보완하려고 하는 모습에 여행 후에도 다시 한 번 신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2017년 9/21일~9/30일 8박10일 동안 저희는 로마(4박)-피렌체(2박)-베네치아(1박)-밀라노(1박) 을 여행하였는데요..
일단 숙소는 모두 기차역 근처였구요.. 역 근처의 상권이 잘 형성된 곳들로 선정되어서  오후 5시 이후의 자유시간에도 부담없이 가벼운 산책이나 쇼핑,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았구요, 마트도 가까웠구요(요기서 올리브오일,와인 등 선물을 많이 구입했어요) 다른 도시로 이동할때도 기차를 타고 이용했기에  편리했습니다. 

다만, 많은 짐을 들고 기차를 타고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많이 지쳤습니다..소매치기 조심해야지, 기차안에 부족한 짐칸 먼저 선점해야지…

다시 숙소까지 짐옮겨야지..휴

이 후기를 보고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한국에서의 짐은 최소로 가져가시고, 올리브오일,와인등 무거운 물건은 베네치아나 밀라노에서 구입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마트마다 물건의 가격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로마서부터 이고지고 다닌 저는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ㅎㅎ 숙소의 컨디션은 대체로 나쁘지 않았는데 밀라노가 가장
좋았고, 베네치아가 젤 별로 였는데 베네치아는 워낙 오래된 건물이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못견딜 정도는 아니었고 가장 길게 묵었던 로마 
숙소가 나쁘지 않아 대체적으로 만족하였습니다
전 일정 식사는 석식만 자유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사실 이부분도 경비가 추가되는 부분이라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중식은 코스요리(에피타이저-메인-디저트)로
제공되었고 저녁식사가 일정상 늦게될경우 피자등의 간식을 가이드분께서 제공해주셔서 저녁을 가볍게 때우거나 심지어 먹지 않아도 배부를 정도였습니다
혹시 몰라 가지고간 컵라면은 결국 남기고 올 정도였고, 저녁을 엄청 분위기 좋은곳에서 멋들어지게 먹지 않는이상 경비가 지나치게 많이 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일정 중 중식을 먹었던 식당들 대부분은 관광객들 사이에 맛집이라 얘기할 수 있는 곳이거나 현지에서 유명한 식당으로 선정되었고, 대체로 만족했으나

로마의 식당들은 대체적으로 음식이 짠편이었고, 포지타노 섬안에 식당은 맛은 괜찮았으나 식당 청결상태가 별로여서 아쉬웠습니다. 피렌체에서는  

"달오스떼"라는 티본스테이크로 유명한 식당을 갔는데 숙소옆 본점을 놔누고 왜 

시내에있는 2호점을 간건지는 잘모르겠습니다 ㅎ 아무튼 티본스테이크는 양이 너~~~무 많아서 질릴정도였고(알고보니 종업원이 실수로 많이준거라네요 ^^;)
맛은 유명세에 비하면 그럭저럭이었습니다. 베네치아는 부라노섬내의 식당에서 먹은 리조또,농어구이,티라미수가 정말 맛있었고, 산마르코 광장 주변에서  

먹었던 먹물파스타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밀라노에서 마지막날 먹었던 펜네는 맛도 좋았고 에피타이저의 비주얼도 예술이었으나 음식 사이에 웨이팅이 너무

 길었던 부분이 아쉬

웠습니다.( 이건 이탈리아 어딜 가도 같았어요 ㅠ) 이 후기에서는 패키지로 제공된 식당으로 후기를 작성한거고 제가 개인적으로 먹었던 식당은 제외시켰습니다.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각 도시마다 가이드님들이 바뀌었는데요.. 대체적으로 가이드를 오래 해보신 베테랑분들로 섭외한 점은 좋았습니다. 특히 로마는 도시 특성상
몇 천년에 걸친 로마와 바티칸의 역사는 물론 미켈란젤로,라파엘로 등의 유명한 화가의 예술품을 아우르는 해박한 지식이 필요한 도시였는데.. 이 점에 있어서 
로마 가이드를 맡으셨던 심우리 가이드님은 재치있는 입담과 해박한 지식으로 아주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지루 할 틈이 없이 열심히 들었습니다. 특히 바티칸의 
성 시스티나 성당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천장화"에 대해 1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신 후 저희 일행은 다같이 감동의 박수를 쳤어요~^^
멀고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이탈리아여행 디자인유럽을 통해 다녀온 후 이탈리아라는 나라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다시 꼭 가보고 싶고
일정 때문에 놓쳤던 스페인 여행도 디자인유럽을 통해 다녀오고 싶네요~ 또 얼마나 멋진 여행이 될까요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네요~ 
마지막으로 10일동안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열정적으로 저희를 인솔해주셨던 서주혜 인솔자님~ 아직까지 유럽 출장중이신걸로 아는데~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버스에서 이동하는 시간 많고 사진한장 찍고 아무의견없이 주는밥먹고 가라는데 가는 흔한 패키지여행이 아니라 자유여행의 장점 플러스 패키지여행의 장점만을 살린
디자인 유럽만의 차별화된 여행… 정말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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