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10일이나 되니, 설레는 마음으로 파리와 스위스 여행을 선택했다. 

 자유여행을 하려다, 어머니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패키지를 선택했는데. 만족도가 높다. 다른사람들에게도 유럽여행을 간다면 

 이 여행사 후회하지 않을거라고 추천중. 옵션없고, 쇼핑없고, 자유일정시간이 보장된다는 것만으로도 패키지 질이 다른것에 비교가 안된다. 

 

 파리여행은 특히 가이드분이 설명이 좋아서-여행하는 내내 지식도 꽤 늘었고, 영화나 사진정도로만 접했던 파리에 대해 조금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점이 좋았다. 특히 막연히 유럽이란 곳에 걱정이 있었는데 다녀온 이후엔 "혼자도 갈 수 있을것같아!"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그만큼 안내도 세세했고, 파리 내 명소는 대부분 돌았다는 게 좋았다. 대신 아무래도 짧은 기간에 많은 곳을 돌아다녀서- 다녀와서 

 돌이켜보면 뭔가 쉬는 새 없이 열심히 다녔던 기억이 많다.  

 

 스위스는 정말 기대이상의 풍경이었다. 

 하더쿨름 전망대에서 본 풍경, 융프라우 전망대에서 본 풍경은 정말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특히나 융프라우 내려올때 1시간 정도 했던 하이킹은

 따뜻한 햇살이라던가, 웃음이라던가, 발을 담궜던 연못의 차가움 같은 것들- 돌아온 이후에도 가끔 그때를 생각하면 여유로워진다.

 파리를 다녀왔다가 스위스를 간건 정말 좋은 선택인듯. 바쁜 도심지의 멋진 모습들을 보다- 압도적인 풍경들에 묻히는 것이 좋았다. 

 스위스는 액티비티도 좀 했었는데 - 날씨때문에 패러글라이딩을 못한 게 제일 아쉽지만 - 피르스트보다도 융프라우에서 즐겼던 스노우펀이 

 정말 즐거웠다. 개인적으로 사진들을 보면 그때만큼 크게 웃은 사진이 없는 듯.  

 

 패키지 여행하고 나서 "다시가고싶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던 여행이다. 

 친절한 인솔자와 가이드분께 감사드린다. 다음엔 동유럽이나 스페인 쪽으로 생각중인데, 가족과 간다면 디자인유럽을 선택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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